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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야말' 프로젝트 LNG선박 9척 수주

기사입력 : 2014년07월09일 10:18

최종수정 : 2014년07월09일 11:05

<지난 8일 서울에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오른쪽), 티케이社 피터 이벤슨 (Peter Evensen) 사장 (가운데), 그리고 CLNG社 얀 웨이펑 (Yan Weiping) 총경리 (왼쪽)가 쇄빙LNG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천연가스 개발 사업인 야말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쇄빙 LNG선박 15척 중 10척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9일 캐나다와 일본의 LNG 운영선사로부터 총 9척의 170K급 Arc7 쇄빙 LNG선을 수주하는 계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사 별로는 캐나다의 티케이와 중국의 CLNG 합작사가 6척을, 일본의 MOL과 중국의 CSLNG 합작사가 3척을 발주했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과 피터 이벤슨 티케이 대표, 타케시 하시모토 MOL 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에 야말 프로젝트에 투입될 LNG 쇄빙선 중 1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게 될 170K급 Arc7 LNG선은 쇄빙 기능을 갖춘 최초의 LNG 운반선으로, 길이 299m, 너비 50m 규모다. 이 선박은 최대 두께 약 2.1m에 달하는 북극해의 얼음을 스스로 깨면서 운항할 수 있다.

또한 극한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의 안전과 장비의 성능 발휘를 위해 영하 52 도까지 견딜 수 있는 방한처리 기술이 적용된 것 또한 특징이며, 안정적 운항을 위해 선수와 선미, 양방향 추진을 구현하는 포드 추진 (POD Propulsion : 프로펠러가 360도 회전하며 선박의 자유로운 추진 및 조향을 실현하는 장비) 3 세트로 구성된 추진 시스템이 도입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북극지역 자원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을 예상하고 2008년 10만톤급 극지용 유조선 개발을 시작으로 극지용 기술을 연구해왔다. 유조선 이외에도 LNG 운반선, 드릴십 등 극지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금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지난 2011년부터 R&D와 선종 개발을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전세계 천연가스의 30%, 석유의 13%가 매장된 북극 지역(Arctic)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마케팅과 준비를 통해 회사가 진출을 추진해 온 극지용 선박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계약을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0척의 쇄빙 LNG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고, 이번 계약을 포함해 약 50억 달러 상당의 상선을 수주하며 순조로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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