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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돌직구, 성시경 인정 "내 스타일이야"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JTBC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가 시원스럽게 독설을 날려 MC 성시경으로부터 "내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정상회담'은 세계 11개국 청년대표 G11이 모여 국제 청년들의 현실적 문제에 대해 회담을 벌이는 콘셉트의 오락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랑스와 영어를 섞어가며 인사를 하는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에 MC들이 놀라워하자 기욤 패트리는 "제가 둘다 합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는 즉각 "불어 아니에요. 퀘벡어는 완전 사투리, 사투리예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기욤 패트리는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며 "서울 말과 부산 말 차이 정도"라고 설명했고 줄리안 퀸타르트는 "그것보다 더 세요"라고 깐족거렸다.
울컥한 기욤 패트리는 "아니에요. 벨기에 사투리는 더 심해요"라고 벨기에에서 사용하는 프랑스어에 대해 지적했다. 이때 성시경이 프랑스인 로벤 데이아나에게 "프랑스인이 볼 때는 벨기에 프랑스어도 사투리 아니에요?"라고 묻자 로벤은 "사투리예요"라고 수긍했다.
이때 이를 지켜 본 에네스 카야는 "벨기에는 왜 자기 언어가 없고 프랑스어를 써"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줄리안 퀸타르트는 벌떡 일어나 명패를 던지는 시늉을 했고 MC들은 과도하게 오버액션을 취하며 과열된 분위기를 자제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성시경이 "내 스타일이야"라며 에네스 카야의 돌직구를 인정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