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고용시장의 추세를 가늠케하는 지수가 크게 오르며 개선 전망을 더욱 확고히 했다.
7일(현지시각) 컨퍼런스보드는 지난달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전년대비 6.3% 오른 119.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고용추세지수는 당초 118.58에서 119.62로 상향 조정됐다.
컨퍼런스보드의 개드 레바논 매크로이코노믹 리서치 디렉터는 "고용추세지수의 가파른 상승은 여름 시즌까지 고용시장의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강한 고용시장의 신호는 경제 성장의 개선을 의미한다"면서 "주요한 부분은 노동자들의 평균 생산성이 좋은 흐름을 보이느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ETI 지수는 산업생산과 임시 고용자수 등 전체 8가지 요소 중 7가지 부문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크게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