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영업이익 우려 소식에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45분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00원(4.11%) 내린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양설비 비중 증가에 따른 건조 효율 저하, 인건비 증가, 환율, 충당금 등의 영향으로 2분기에 실적개선이 어렵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하락한 4조2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30.1% 낮아진 8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간 수주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LPG선 10척(7억8000만달러), LNG선 3척(7억3000만달러) 등 19억달러를 수주해 수주목표 150억달러의 13%를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