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하반기 동안 전국 29개 지구에서 주택 2만767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국민임대 1만214가구, 5·10년 공공임대 5625가구, 영구임대 1157가구를 포함 총 1만6996가구 공급된다. 전체의 61%다. 공공분양은 1만674가구다.
수도권에서는 1만3970가구, 지방권에서는 1만37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되는 주요 단지는 화성동탄2, 미사강변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이다.
LH 관계자는 "분양 및 임대주택은 시중 가격보다 분양가가 낮고 임대가격도 저렴하다"며 "서민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하고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 전월세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대의무기간 10년이 지나면 해당 주택을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분양전환을 받는다.
주택유형별 청약기준은 주택 유형에 따라 다르다. 전용면적 85㎡를 넘지 않는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가구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해 청약할 수 있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특별공급도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면적 85㎡를 넘는 분양주택은 청약예금 및 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 중 60㎡ 이하 공공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3인 이하 460만6216원, 4인 510만2802원, 5인 이상 535만7446원) 이하인 무주택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2억1550만원 초과 부동산이나 2799만원 초과 승용차를 보유한 사람은 입주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322만4350원, 4인 357만1960원, 5인 이상 375만210원) 이하인 무주택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