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이 홍명보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핌DB] |
3일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홍명보 감독을 계속 신뢰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상황이 홍명보 감독 개인의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 대표팀 수장이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홍명보 감독에게 떠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정무 부회장은 "비록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목표로 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실패를 교훈삼아서 아시안컵에서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2015년 6월까지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한편, 홍명보 감독 유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유임, 지켜보자" "홍명보 감독 유임, 유임 안할것처럼 그러더니" "홍명보 감독 유임, 잘된 결정이길 바란다!" "홍명보 감독 유임, 홍명보 감독님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