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소통 강화하면서 기관투자자 수요도 늘어나
[뉴스핌=김성수 기자]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총 자산이 처음으로 3조달러(약 3055조원)를 돌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
지난 5월에는 220억달러(약 22조4000억원)가 유입됐고, 여기에 투자수익 378억달러가 더해지면서 헤지펀드들의 총 자산 규모가 3조달러를 넘어섰다.
WSJ는 "지난 몇 년간 헤지펀드 수익률이 좋지 않았음에도 헤지펀드로 유입되는 자금 수요가 꾸준히 있었다"고 전했다.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헤지펀드들의 운영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지적이다.
이베스트먼트는 "헤지펀드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객들과 상담을 더 많이 하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그 결과) 헤지펀드를 찾는 기관투자자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