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동부그룹주가 동부제철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과 동부패키지(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당진발전) 인수 무산 소식 등으로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동부건설은 170원(11.26%) 내린 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전거래일보다 205원(9.83%) 내린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350원(8.77%), 동부증권 10원(0.30%), 동부CNI는 240원(7.91%) 하락중이다.
지난 24일 산업은행은 이번주 내에 동부제철과 합의후 다른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다음주까지 자율협약 체결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동부제철은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일정기간 채무 상환 유예와 긴급 자금 지원 등을 받는다.
이날 포스코도 동부 패키지를 인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24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동부 패키지 기업가치평가 결과 감당해야 할 재무부담에 비해 미래 수익성이나 시너지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