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24일 오후 ‘동자희망나눔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에 참가했다.
센터는 미래부가 동자동 쪽방촌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활용해 주민 자활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KT희망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조성했다.
용산구 후암로 75길에 위치한 본 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자립, 배움, 상상의 콘셉으로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자활, ICT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센터는 나눔(민관 네트워크), 행복(동자동 쪽방촌 주민), 희망(일자리, 자활)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주민쉼터, 북카페, 공동작업실, IT카페 등의 공간도 조성됐다.
센터 운영을 위해 미래부는 어르신IT봉사단, 배움나라 서비스, 대학생 정보보호 동아리와 연계해 동자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활용 교육, 스마트폰 이용방법 및 정보보호수칙 등을 교육하고 센터 건물 및 주변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문기 장관은 “동자희망나눔센터를 ICT 기반의 주민 복지시설로서 기업-정부 협력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정착시키고 이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