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 박세훈)이 감정노동자들의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달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직원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교육 테마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의 과반수가 넘는 51.8%가 ‘힐링’, ‘스트레스 해소’를 선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TOP CS 샵 매니저 해외 리프레시 휴가, 천연오일을 사용한 아로마 캔들 만들기 실습, 난타실습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힐링프로그램의 하나로 브레인지수 테스트 뇌파검사를 단계적으로 실시, 자기 처방과 스트레스 컨트롤 방법,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스트레스해소 실습이 과학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의 협력업체의 TOP CS샵 매니저 리프레시 휴가를 비롯한 힐링 프로그램 실시는 현장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백화점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목적도 있으나, 입점 브랜드 판매사원들의 감정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지난 23일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을 비롯한 5개 지점에서 평소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천한 협력업체 브랜드의 샵매니저를 지점별로 선정, 총 35명의 TOP CS Shop Manager(최고 서비스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
이들 TOP CS Shop Manager들은 지난해 갤러리아백화점의 각 지점의 브랜드 대상으로 시행한 서비스 모니터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평소 VOC(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감동을 줘 칭찬을 받는 사례를 만들어낸 서비스 친절사원들이다.
이날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고객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가진 여러분들이 바로 갤러리아의 얼굴”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이들 샵 매니저들은 총 5일간의 해외 리프레시 휴가를 부여 받고 바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향해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갤러리아백화점 CS추진실 김일환 상무는“우수한 서비스 매니저에 대한 포상과 감정노동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직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은 백화점과 협력업체가 고객감동 서비스를 함께 실천하며 소통과 상생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