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구글 수석경영진 새 얼굴 크레이그 배럿 뜬다

기사입력 : 2014년06월24일 09:14

최종수정 : 2014년06월24일 11:53

인터넷 연결 및 에너지 투자 담당..비밀정예 'L팀'에도 소속?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한 회사가 뜬다면 그 회사의 사업이 주류가 되고 있다는 방증. 회사 내 인물이 뜨면 회사 내에서 그가 하는 임무가 뜨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구글의 크레이그 배럿이 수석 부사장(SVP)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순다 피차이(안드로이드, 크롬 및 앱 부문 관할), 수잔 보이치키(유튜브 관할), 스리드하 라마스와미(광고와 통상 관할) 등은 이미 언론에 많이 회자되던 부사장들인데, 최근 크레이그 배럿이 이들과 함께 많이 거론되고 있다. 인텔 회장을 지낸 크레이그 배럿과 동명이인이다.

크레이그 배럿 구글 수석부사장(출처=구글)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레이그 배럿 부사장은 구글에 작년에 합류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 현재 (인터넷)접속과 에너지 부문을 이끌고 있는 그는 구글의 중요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배럿은 와이파이 칩을 만들던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만큼 기술적인 노하우와 함꼐 경영 전략도 함께 구사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아세로스가 31억달러에 퀄컴에 인수합병됐다. 구글에 합류한 뒤 지난 5월 선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구글은 인터넷 접속을 광범위하게 넓히길 원한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망을 구축하고 있는 구글 파이버 사업부문과 별도로 구글은 위성과 무인기(드론) 등에도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모두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밀림이나 사막같은 오지, 극지방에서까지도 인터넷 접속이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구글은 10억달러 이상을 '위성 함대(Satellite Fleet)' 구축에 쓰기로 했다.

여기엔 위성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O3b 네트웍스 창업자인 그렉 와일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최근 구글에 합류했다. 배럿 부사장과 최측근으로 그에게 직보하는 관계로 전해진다.

배럿 부사장은 또 구글의 청정 에너지 투자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글 웹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구글은 다양한 풍력, 태양력 에너지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15억달러 가량의 투자를 집행했거나 집행키로 했다.

구글엔 회사의 혁신 동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L팀'이란 것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창업자이자 CEO인 래리 페이지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페이지를 비롯한 회사 주요 경영진만 모인 정예팀이다. 배럿 부사장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하기 시작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검색 부문을 총괄하는 아밋 싱할 선임 부사장의 경우엔 L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인도계이자 8년간 구글 플러스를 만든 공신인 빅 군도트라 부사장은 구글을 떠났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