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 사망…"우울증 앓아왔다" 자살 추정 [자료사진=뉴시스] |
서울 강서경찰서와 밴드의 소속사 락킨코리아에 따르면 유수연은 22일 새벽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수연이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밴드 멤버들의 진술을 근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소속사 락킨코리아 측은 "실력 있는 뮤지션이 우리 곁을 떠나 가슴이 아프다. 그녀의 좋은 모습만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유수연은 2005년 '시베리안허스키'의 미니 앨범 '트라이앵글'로 데뷔했다. 이후 '워터볼' '네 번째 아이' '오드 아이즈' 등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2012년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2'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다음 달 4일 합정동 노리터플레이스 '시베스키쇼-배부른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 사망 갑자기 왜?"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 사망, 유서도 없다니"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 사망 또 자살인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