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원F&B(대표이사 박성칠)가 중국 BGH그룹(Bright Green Holding Group)과 식자재용 참치캔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BGH그룹은 중국 내 식자재의 생산 및 가공, 수출입, 유통 등 식자재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6/17/20140617000273_0.jpg)
동원F&B는 앞으로 1년 동안 BGH그룹의 수출입 계열사인 ‘SAPIV Trading’을 통해 연간 10억 원 규모의 식자재용 참치캔(1,880g)을 수출한다. BGH그룹은 중국 내 5성급 호텔체인과 ‘YUM’, ‘Compass’ 등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들에 동원참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원F&B 해외사업부 류진희 상무는 “아직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중국 내 유수 레스토랑을 통해 동원참치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미국 FDA에서 임산부, 수유여성, 아이들에게 주 240g~330g의 참치캔 섭취를 권장하는 건강권고안을 발표하는 한편 미국 타임지에서 힐링푸드로 참치캔을 선정하기도 한 만큼 중국 대도시 중산층을 중심으로 참치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