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홈쇼핑은 올 상반기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상품 10개를 선정한 결과 뷰티 제품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헤어용품 등 뷰티 카테고리가 상위 1위부터 5위까지 중 4개를 차지한 것. 유통강자 ‘롯데’라는 브랜드 파워 덕에 깐깐한 화장품 구매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줘 남다른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히트 뷰티제품 키워드는 ‘간편함’으로, 화장이나 스타일링에 서투른 여성들도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뷰티제품들이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아이오페’ 에어쿠션 XP는 원스톱(One-stop) 메이크업의 대명사로, 파운데이션, 미백, 썬크림 등 화장의 여러 단계를 하나로 축소해 일명 ‘국민 쿠션’, ‘고소영 쿠션’이라 불리며 고객들의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시중 매장과 달리 기능성 기초제품과 포인트제품을 차별화해 구성하고 계절마다 피크닉세트, 선글라스 등 꼭 필요한 사은품으로 바꿔가며 증정했다. 여기에 더해 카드할인, 무이자 할부 등 프로모션으로 가격혜택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매출 1위로 등극했다.
2위는 간편 스타일링 기기 ‘SS샤이니’ 볼륨고데기가 차지했다. 빗기만 하면 드라이·웨이브가 동시에 완성되어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위 ‘허니블룸 by 태양’ 헤어용품은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한번에 해결해주며 청결과 머릿결 보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제품. 5위를 차지한 ‘베리떼’ 역시 멀티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여러 단계의 피부관리와 메이크업을 한번에 해결해준다.
홈쇼핑 패션 강세 트렌드가 어김없이 지속되는 가운데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브랜드도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6위에 선정된 ‘아지오 스테파니(AGIOE STEFANI)’는 방송인 이윤미씨가 모델로 활약하는 브랜드로, 3040 미시족과 워킹맘들을 겨냥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여성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 세련된 기본 스타일의 롱자켓, 팬츠, 가디건 등이 인기를 끌었다. 9위 ‘노케제이 블루라벨(NOHKE J)’은 유명 패셔니스타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 정미선의 트렌디한 감성을 살린 브랜드로, 모던하고 시크한 의류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에서는 ‘Spring Collection’, ‘Summer Collection’ 등 시즌별로 누구나 쉽게 스타일링 하기 좋은 의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롯데홈쇼핑 단독 식품 브랜드들이 히트상품 10개 중 3개를 차지하며 활약했다.
4위 ‘청정에’ 사과는 경북지역의 우수환경 재배하고 비파괴 당도선별기로 우수 당도만 엄선해 일반사과보다 달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8위 ‘자연을 가득 담은’ 브랜드는 토마토, 한라봉, 사과 등 고당도 제철과일을 산지직송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10위 ‘하루’는 견과류, 씨리얼 등을 선보이며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식품구매 트렌드에 맞춘 웰빙간식 대표상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식품 카테고리의 성공요인은 ‘브랜드화’에 있다”며 “전국 최상품질의 농가와 단독 제휴를 맺고 위생·품질·가격이 보장된 브랜드를 개발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