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LG전자가 2분기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 0.90% 오른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93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3가 중국 이통 3사를 통해 7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큰 전환점이 되는 의미 있는 뉴스"라며 "스펙 공개 이후 2개월만에 중국 이통사를 통해 출시되는 점은 애플과 삼성과 같이 고가폰의 위치고 격상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경우 예상보다 가격하락이 축소, 20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휴대폰 부문의 흑자 기조가 정착되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