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쇼핑이 이원준 롯데백화점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이 사장의 이사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와 관련 사임한 신헌 롯데백화점 전 사장의 후임으로 이번 발탁과 함께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청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본점장과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유통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2년부터는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4월 취임사를 통해 “사소한 개인 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나부터 먼저라는 책임감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바른 생각과 모범적인 행동을 실천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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