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최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급등했던 삼성그룹주가 동반 급락세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만원, 3.43% 내린 1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사흘만에 하락, 6.73% 급락세다. 이날 삼성물산은 장 초반 7만97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다. 삼성SDI도 2.08% 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그룹주와 함께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부각되던 현대글로비스, SK C&C도 각각 2.55%, 4.26% 하락세다.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 연구원은 "최근 지배구조 개편 이슈 수혜주로 부각되던 삼성그룹주 등을 포함한 일부 종목들에 대해 기관들이 차익 실현을 나서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