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경상수지가 전망보다 낮은 흑자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 재무성은 4월 경상수지가 1874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월 흑자규모인 1164억엔보다는 늘었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3225억엔에는 크게 못 미친 수준이다.
작년 동월대비로도 5969억엔 가량 흑자폭이 줄어들었다.
4월 무역수지의 경우 1조4401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조9796억엔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지만 수입 또한 같은 기간 6.6% 늘어난 6조7600억엔을 기록했다.
직접투자 수익을 포함한 1차 소득수지는 1조8331억엔을 기록해 전월보다 소폭 줄었을 뿐더러, 작년 동월대비로도 2882억엔이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2056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