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 대표 재직 시절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헌(60) 전 롯데쇼핑 대표가 검찰에 재소환됐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신 전 대표의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5일 재소환 조사했다.
신 전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던 2008년터 2011년 사이 임직원들로부터 횡령액 일부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납품업체들로부터 방송 출연 등의 대가로 직접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신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한편 신 전 대표는 지난 4월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당시 그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직무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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