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가 만든 동대문 패션몰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동대문 패션의 브랜드 양성소로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신개념 유통플랫폼으로서 동대문 패션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9층에 국내최초 홀로그램 공연장 'Klive'가 입점해 패션과 K-POP문화가 어우러져 동대문 문화를 새롭게 열어가는 창조경제의 성공사례로 꼽혀 왔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 입점한 패션브랜드 중 80%가 동대문 SPA, 로드샵 브랜드 또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던 브랜드였다. 생소한 신생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한발 앞선 트렌드 반영 등 동대문 특유의 경쟁력으로 고객의 눈길과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오픈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1주년을 맞이해 신규 패션브랜드를 대거 소개하면서 시즌2에 돌입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중 동대문SPA 'L’eccove', 'Mule'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에움', '리앙에스제이' 온라인브랜드 '스타일옴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포함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패션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장은 "롯데가 동대문 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인 롯데피트인은 경쟁력있는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실험적인 쇼핑공간을 만들어가면서 동대문 쇼핑의 격을 높이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