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반면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구)는 선두에 나섰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씨뷰CC(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전날보다 3계단 떨어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박인비는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16,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박인비는 3,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퍼트 난조로  5번, 7번, 8번 홀에서 보기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이날 드라이버 티샷은 괜찮았다. 11번 페어웨이를 지켰다. 하지만 아이언은 그린을 5번이나 놓쳤다. 퍼트 수는 31개로 난조였다.

루이스는 이날만 무려 8타를 줄여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루이스는 이날 퍼트 수 24개로 절정의 퍼트 감을 보였다.

강혜지(23·한화)는 7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최나연(27·SK텔레콤)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5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에 각각 랭크됐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