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중국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저가항공사 신규 취항이 확대되는 한편 기존 노선도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17개 여객 신규노선 주 51회와 12개 여객 기존노선 주 39회, 한중간 화물선 주 8회 등의 국제항공운수권을 국적항공사에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에 서울~허페이 등 3개 노선 주 10회,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옌청 1개 노선 주 3회를 배정했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이 서울~스좌장 등 3개 노선 주7회, 진에어가 제주~시안 등 2개 노선 주6회를 받았다. 에어부산이 부산~옌지 등 2개 노선 주6회, 이스타항공이 청주~옌지 등 3개 노선 주7회, 티웨이항공이 서울~인촨 등 3개 노선 주13회의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기존 운항 중인 항공사만 운항이 가능한 12개 여객 기존노선의 경우에는 아시아나항공이 8개 노선 주22회의 운수권을 배분받아 대한항공이 7개 노선 주17회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