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⑥ 상품에 투자하려면 원유·구리를 보라

기사입력 : 2013년10월10일 14:0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투자매력도 원유가 가장 높아..중장기적 금속 비중 '확대' 조언

인구구조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저성장의 문턱에 있는 한국은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뉴스핌은 자산관리가 글로벌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투자자에게 국제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운용(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면적이거나 일회적인 정보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6개월), 중기(6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 금융기관들은 상품(commodity) 시장에서 원유와 구리의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금속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0일 뉴스핌이 국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8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상품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원유'가 꼽혔다.

응답자 19명 가운데 40%에 가까운 7명이 원유의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 가운데 30%인 6명이 구리(6명)를 선택했고 니켈(2명),  금(1명), 곡물(1명), 대체에너지(1명), 소맥(1명) 등도 매력도 높은 상품이라는 답이  나왔다.

이동원 WM/PB 사업 총괄이사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수요 및 인플레이션이 예상되기 때문에 원유가 유망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은 "중국 경제가 경착륙 하지 않고  제조업 부문이 견조하게 유지되면 구리 가격도 흔들리지 않고 그간 하락했던 폭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옥정 우리은행 WM사업단 상무는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 제품 수요 증가, 중동지역의 지 정학적 위험 재부각 가능성이 있어 원유를 매력적인 상품을 꼽는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은 매력도 있는 상품 자산으로 금, 알루미늄, 아연, 니켈, 철광석, 원당, 커피, 소맥, 옥수수, 농산물 등을 꼽았다.

곡물, 원유, 금, 금속 4가지 상품 가운데 장단기적으로 비중을 '적극확대'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아무도 없었다.

각 상품별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은 금속이었다.

금속은 단기적 중기적으로 비중유지하라는 답변이 각각 14명,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13명의 응답자가 장기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라고 답했다.

곡물은 장단기적 및 중기적 관점에서 비중을 유지하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적으로 16명의 응답자가 비중을 유지하라고 답했고 중기적, 장기적 관점에서도 16명의 응답자가 비중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원유는 단기적(13명)인 관점에서는 비중을 유지하라는 답변이 많았고 장기적인 관점(11명)에서는 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중기적으로 봤을 때는 11명의 응답자가 비중 축소와 유지를 꼽았다.

금은 단기적으로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우세했다. 17명의 응답자가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했고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도 8명에 달했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비중을 축소하라고 답한 사람이 각각 14명,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금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8명이나 있었다.

향후 상품시장에서 주목해야할 이슈에 대해서는 미국의 양적완화(QE) 종료 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의 경기회복 등이 꼽혔다.

양영재 기업은행 개인고객부 부행장은 "양적완화에 대한 출구전략의 전개  방식과 종료시기 발표에 따라 금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준근 한화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은 "미국의 재정정책 이슈와 경기회 복 시그널에 따라 금, 구리, 철광석 등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인섭 대신증권 고객상품본부장은 "중국의 경기회복 진행속도 및 중동지역  불안감 해소 여부에 따라 원유, 금속 등 원자재의 가격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