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④ 부동산·리츠 선진국 투자 ‘확대’ 국내 ‘유지’

기사입력 : 2013년10월10일 14:02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31

미국 부동산 상승 여력 베트남 경기회복 추세로 유망

인구구조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저성장의 문턱에 있는 한국은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뉴스핌은 자산관리가 글로벌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투자자에게 국제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운용(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면적이거나 일회적인 정보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6개월), 중기(6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최주은 기자] “부동산·리츠 투자에 대해 선진국 시장은 확대하고 국내 시장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10일 뉴스핌이 국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8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 응답자들은 선진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 대해서는 현 상황을 유지하라는 의견을 내놨다.

다수 금융전문가들은 6개월 미만의 단기투자에서부터 1년 이상의 장기투자 등 기간과 상관없이 선진국 부동산·리츠 시장에 대해서는 투자 확대 의견을 나타냈다.

기간과 상관없이 국내 시장에 대해서는 유지하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머징 시장은 기간별 투자 의견이 나뉘었다. 단기와 중기적인 투자는 축소하고, 장기 투자는 유지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국가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이 랭크됐다. 미국은 주택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로 부동산 가격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달러화 강세도 투자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호주는 아시아 내에서 부동산·리츠 시장이 가장 활성화 돼 있으며, 최근 국가적으로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어 유망하다.

싱가포르는 최근 2~3년 동안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는 양상이며, 베트남도 해외투자 증가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투자 유망 국가로 꼽힌다.

신한생명 서홍진 센터장은 “미국은 주택경기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베트남은 경기 회복세가 증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 김문규 리테일고객본부 부행장은 “미국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고 호주는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로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과 정부 부양책으로 국내 부동산·리츠 시장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선정됐다.

이외에 다수 금융전문가들은 주택 수요가 지속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경기가 나아지는 일본, 공업도시로 성장 중인 미얀마, 장기간 구조조정 이후 부동산 시장 활성화 가능성이 증대되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도 투자 유망 국가로 꼽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인구 구조상 중국은 주택 수요가 갈수록 증대되고 있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불황과 함께 장기적으로 침체 국면이었던 일본의 부동산이 경기 활성화에 따라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상품기획팀 임정근 이사는 “공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미얀마 얀곤이 투자처로 유망하다”며 “공장부지와 창고부지 등의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