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동자동주민 20여명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암벽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산행 활동을 배우는 '동자동 야크 희망 도전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용산구청과 서울역 쪽방촌 상담소 등의 협력기관과 함께 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경제적 자립과정에 있거나 산행 및 암벽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동자동 야크 희망 도전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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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야크 희망 도전단'의 첫 도전은 지난 28일,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일대에서 1박 2일간의 암벽등반(이론 및 실기)과 둘레길 걷기, 직업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프로그램은 매월 1회 운영된다.
암벽등반교육을 시작으로 도전단은 블랙야크에서 진행하는 국내 100대 명산을 오르며 도전하는 '명산 100'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태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이사장은 "동자동 주민들은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프로젝트의 목적이 있다"며 "나눔재단은 경제 활동 참여를 위한 자신감 형성과 주민의 건강을 위해 비전을 갖고 활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