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국내 무역관련 기관들의 해외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무역정보서비스를 내달 오픈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은 2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무역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무역정보서비스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통합무역정보서비스(www. tradenavi.or.kr)는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관세, 해외바이어, 인증 등의 무역정보를 연계하고 국가별·품목별로 분류해 수출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편리성을 대폭 강화했다(도표 참조).
▲ 통합무역정보서비스 주요 개선내용 |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수출기업들은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번에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초보기업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정보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보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되지 않는 정보들은 걸러내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