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6'가 오는 8월22일 첫방송한다.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슈퍼스타K’ 여섯 번째 이야기가 오는 8월 오른다. 지난 시즌 결승전 방송분 시청률 2% 기록, Mnet은 '슈퍼스타K6'를 통해 시청률 하락세의 불명예를 지우고 과거 시청률 20%(유료 프랫폼기준 슈퍼스타K2) 돌파의 옛명성을 찾기 위해 새 정비에 나선다.
Mnet ‘슈퍼스타 K6’ 기자간담회가 1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가운데 ‘슈퍼스타K’ 전 시즌의 연출에 다 참여한 김무현PD, 신형관 상무, 김기웅 국장이 참석해 '슈퍼스타K6'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김무현 PD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예선 지역을 늘린 것이다. 해외 지역을 비롯해 국내 예선장도 많아졌다. 홍대, 대학로, 경남 창원 등 6개를 더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방송국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제는 실력자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전히 뛰어난 음악인들이 '슈퍼스타K6'에 지원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는 지원자와 더불어 이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의 역할이 큰 프로그램이었다. 시즌1부터 시즌5까지 가수 이승철을 대표 심사위원을 내세우며 그는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인물이 됐다. 이에 이번 ‘슈퍼스타K6’의 심사위원에 이승철이 참여하냐는 질문에 김PD는 “현재 이승철과는 이야기하는 중이다. 2주 정도 후에 완전히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심사위원의 수도 변화가 생긴다. 김PD는 “기존 심사위원 3명에서 4명으로 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형관 상무는 “앞서 시즌5의 부진에 안타까운 소리가 들린 것 인정한다. 당시 ‘슈퍼스타K5’ 초반에 시청률 8%를 기록하고서 안일한 마음이 있었다. 종영과 함께 프로그램 부진 이유에 관한 기사들이 책 1권이 될 만큼 쏟아졌다”며 “이번 시즌6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미션과 뛰어난 실력을 지닌 참가자들을 발굴해 좋은 음악, 훌륭한 스타가 나올 수 있도록 힘 쏟겠다”고 밝혔다.
상금은 이전 시즌과 같은 5억원이다. ‘슈퍼스타K6’는 오는 8월22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