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송파구 일대에 짓는 위례신도시에서 강남구 신사역을 연결하는 지하철이 오는 2021년까지 건설된다. 위례신도시 내부에는 새 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이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 신사역 사이 14.8㎞를 연결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1조4253억원을 들여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가락시장과 학여울역, 삼성역, 청담역, 학동사거리를 지나는 노선을 구상하고 있다.
트램은 위례신도시 북쪽의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신도시 남쪽의 우남역(지하철 8호선) 사이 5.4㎞를 연결한다. 사업비는 1800억원으로 정거장 12곳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트램 노선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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