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김희철 장광에 반말…"노인에게 웬 반말" 지하철서 봉변 [사진=꽃할배수사대 1회 방송화면 캡처] |
9일 첫 방송 된 tvN '꽃할배 수사대'에서는 20대 형사들이 70대 노인으로 변하게 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꽃할배 수사대'에서는 생체실험 수조에 빠진 이준혁(이순재 분)과 전강석(장광 분), 한원빈(변희봉 분)이 70대 노인으로 변했다. 그러나 박정우(김희철 분)는 20대 모습 그대로 남게됐다.
이날 '꽃할배 수사대' 네 사람은 나란히 지하철에 올랐고 20대 박정우와 70대 외모의 세 사람이 서로 말을 놓으며 대화하는 황당한 상황이 그려졌다.
지하철에 빈자리 하나가 생기자 70대 외모 전강석은 박정우에게 "어제 밤새셨으니 앉으시라"며 자리를 권했다. 이에 20대 박정우는 전강석에게 "너희도 고생했잖아. 앉아"라며 사양했다.
전강석은 다시 한 번 박정우에게 다시 한 번 "앉으세요. 어제 저희 편들어주셔서 감사해서 그래요"라며 공손하게 자리를 권했고 박정우는 "야, 너밖에 없다. 고마워 석아"라며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 이 모습을 지켜보던 노인이 박정우를 노려보며 "이놈의 자식 말하는 싸가지 좀 보게"라며 분노했다.
전강석은 나이를 묻는 노인에게 무심코 "87년생인데요"라고 말했다가 다시 "87살..여든 일곱 살이요"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