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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이선균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칸 영화제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선균은 “운 좋게 홍상수 감독님의 두 작품으로 베를린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를 갔다 왔는데 이번에도 운 좋게 칸에 진출하게 됐다”고 칸 영화제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성훈 감독님 덕분에 가게 된 거 같다.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개봉 전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옥희의 영화’(2010)로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2)으로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로 제67회 칸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끝까지 간다’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칸영화제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실수로 사람을 치게 되고 그 사건을 목격한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오는 29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