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근 ‘네이버 앱스토어’로 재출시되는 일부 앱들이 네이버 앱스토어의 초기 마케팅 지원과 광고 효과를 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보다 더 높은 매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국내 신규 앱 개발사들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마케팅이 취약한 중소 개발사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네이버 앱스토어의 개발사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반길 수 밖에 없고 또 이러한 장점은 향후 상생의 효과를 보이면서 모바일 시장에서 네이버 앱스토어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조짐은 직접 효과를 보고 있는 개발사들의 네이버 앱스토어만을 위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에도 느낄 수 있다.
국내 카셰어링 업계 1위 그린카(www.greencar.co.kr)는 네이버 앱스토어에 그린카 어플 출시를 기념,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그린카 카셰어링 체험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공유경제 대표서비스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소개하고 업계 최대 700여 그린존과 12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한 그린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그린카’ 앱을 다운받은 모든 고객에게 그린카 2시간 이용권을 제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린카 앱은 짧은 시간 자동차가 필요할 경우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가장 가까운곳의 사용 가능한 차량을 확인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예약한 차량의 위치 확인과 차량 문 개폐뿐만 아니라 차량반납 확인까지 가능하다. 현재, 그린카 앱은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교통 카테고리 인기순위 1위, 게임을 제외한 무료앱 인기순위 2위(전체 9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다운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린카 양성식 팀장은 "많은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앱스토어의 영향으로 그린카 회원가입이 평상시 대비 수 배 이상 증가해 이로 인해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그린카는 그린카 어플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전국 700여개의 그린존에서 차량 예약 후 최소 30분부터 30분 단위, 1일 단위 이상까지 사용 후, 반납 가능한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이고 만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그린카 홈페이지(www.greencar.c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