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정부의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해외 박람회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 및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해외 박람회 지원 사업 공고를 내고, 3월에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방문할 해외 박람회는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소비 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외국계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활발한 중국의 전망이 밝은 데 따라,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최대 프랜차이즈 전시회로 손꼽히는 중국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Franchise Expo2014)로 결정했다.
중국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놀부NBG, 대대FC, 대호가, 본아이에프, 사과나무, 압구정에프엔에스, 이바돔, 이지코퍼레이션, 장충동왕족발, 제이엔티, 채선당, 푸드죤 등이다. 이들은 지난 4월말 협회 교육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바 있다.
이들 기업은 9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의 중국국제컨벤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중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부스 임차비와 운송비 50% 감면 혜택, 1개사 1인 현지 통역 및 컨설팅, 홍보 브로셔 제작 지원을 제공받았다.
한편,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시장개척 경험 부족, 현지정보 부족,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차년도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어서 2차년도 사업도 세부 집행계획 수립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