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유통업체 타겟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그렉 스타인하펠의 사임 소식에 하락 압박을 받았다.
최근 신용카드 정보 유출에 이어 다수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책임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캐나다의 사업 확장 역시 난관에 부딪힌 점도 스타인하펠의 사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1분기 및 쇼핑 시즌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쳤을 여지가 높은 것으로 해석했다.
회사 측은 존 멀리건 최고재무책임자가 후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타겟의 주가는 장 후반 3% 이상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