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20일째인 5일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 중인 민관군 합동구조팀 [사진=뉴시스] |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20일째인 5일 실종자 1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총 26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42명이다.
구조팀은 “세월호 침몰 사고 20일째인 5일 오후 1시 43분경 4층 선수 중앙 좌현 세 번째 격실에서 학생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5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집계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는 260명, 실종자는 42명이다. 세월호 사고가 6일이면 3주째로 접어들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바다만 바라보며 애를 태우는 상황이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20일째인 이날 전국 행락지는 황금연휴를 맞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어린이날이기도 한 이날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분향소를 먼저 찾아 애도를 표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