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추돌사고로 창이 파손된 2호선 전동차[사진=뉴시스] |
249명이 다친 서울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 사고는 신호기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나흘 동안이나 오류가 있었지만 아무도 몰랐건 것.
서울시는 어제(3일)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상왕십리역 승강장 진입직전에 설치된 신호기 중 2개가 데이터 오류로 신호를 잘못 표시한 것을 확인했다 밝혔다.
신호기가 정지(빨간색)로 표시되면 자동정지 장치가 작동돼 제동이 걸리지만 신호기가 진행(파란색)으로 잘못 표시돼 ATS가 작동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