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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지하철 추돌 후 3분만에 안내 방송 [사진=온라인 게시판] |
[뉴스핌=대중문화부] 2호선 상왕십리 역에서 성수역으로 가던 열차 추돌 사고 후 당시 상황을 전한 이들의 글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2일오후 3시30분 경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가던 열차 2대가 추돌했다.
현재 지하철 추돌 사고로 부상자는 17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로 입구역에서 성수역 구간 2호선 내선 운행은 여전히 중단됐고 외선 구간은 정상 운행중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SNS로 현장 상황을 알렸다. 한 승객에 따르면 사고 직후 3분 만에 한 안내 방송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앞차와의 간격 때문에 열차 잠시 정차중입니다라는 방송만 나올 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참다 못해 문을 열고 지하철에서 스스로 탈출. 순간 세월호 안내방송 생각 남"이라며 당시의 불안했던 마음을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