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많은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4000건 증가한 34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9주래 최대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2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일 이동평균 수치도 전주보다 3000건 늘어난 32만건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이같은 증가세에 대해 부활절 연휴를 전후로 계절적인 변동성이 많은 시기라며 이로 인한 영향이 있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