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지명자를 인준했다.
29일(현지시간) 은행위원회는 구두 표결을 통해 피셔 지명자와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후보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제롬 파웰 현 연준 이사의 연임 역시 승인했다.
앞서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3명을 연준 부의장 및 이사로 지명했으며 지난달 청문회를 거친 바 있다.
은행위원회에서 인준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원 전체 인준 투표를 거쳐 이들의 임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피셔 부의장 지명자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를 지냈으며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