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NCR 개편안, 중소형사까지 수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백현지 기자] 증권사들이 영업용순자본비율(NCR)제도 개편으로 투자은행을 표방하는 대형 증권사 뿐 아니라 중소형증권사까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함께 한국 헤지펀드 성장에 따른 신규 사업모델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영업용순자본비율(NCR)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이 22일 개최한 ‘증권산업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NCR제도 개선방안' 관련 공청회에서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NCR규제가 보다 구체적인 차원에서 개편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은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가의 구조화 상품 및 헤지펀드, 해외금융투자 등 대체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위험인수를 통한 중개 기능이 중요해지며 자본수요가 증가세"라고 말했다. 헤지펀드 성장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 관련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게 이 위원의 설명이다.

증권업의 영업환경 변화로 NCR이 과거와 달리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말 60개 증권사 평균 NCR은 479%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위원은 "NCR 지표 상의 문제가 있는데 증권사 본연의 역할인 위험 인수를 통한 중개기능이 서비스나 수익차원에서 중요하다"며 "기업여신 등 합리적 위험액 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환 금융감독원 건전경영팀장은 "지난해 자본이 빠져나가는 상황에도 NCR 비율이 거꾸로 올라가는 사례가 있었다"며 "감독당국이 요구하는 150%가 아니라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추다보니 어렵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종전까지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요구한 NCR 비율은 150%(적정시정조치)지만 국민연금이 250%이상에 만점을 배점하거나 거래소 합성 ETF, ELW 업무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250%를 요구했다.

이 팀장은 "현행 소형사와 대형사 비대칭적인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단위 별 필요 유지 자기자본을 분모로 영업용순자본에서 총위험액을 뺀 것을 분자로 설정했다"며 "잉여자본을 분자로 설정해 증권사 손실 흡수 능력에 대한 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손실 차감 후 순자본이 법정유지 자본이상이 되도록 경영개선권고 기준을 100%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필요자본 조달을 위해 후순위채 발행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도 이번 공청회 이후 NCR에 대한 비율 조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일부 대형사에만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에 이 팀장은 "실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일부 중소형사도 NCR 비율이 상승했다"며, 중소형사의 비율 문제는 "개별기업 문제며 라이센스만 많이 가지고 있고 비즈니스를 영위하지 않는 회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CR 개편안은 자기자본 1조원 이상 대형사를 대상으로 다음 한 해 동안 시범 운영되며 오는 2016년부터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