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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공기 주입 지적 [사진=JTBC뉴스9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알파잠수 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침몰 여객선 세월호 공기 주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에는 이종인 알파 잠수 기술공사 대표가 출연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날 세월호에 이뤄진 공기 주입에 대해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며 "누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공기를 조타실에 넣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타실은 원래 맨 꼭대기기 때문에 지금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 쪽으로 빠져 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종인 대표는 "그렇게 때문에 공기 주입은 조사를 해서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58분쯤 승객 475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고 해당 여객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등이 탑승했다.
18일 오후 10시30경 여객선 세월호의 탑승자 수는 당초 발표된 수에서 1명 늘어난 47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생존자는 179명이 아닌 174명으로 정정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