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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www.fkimedia.co.kr)가 기업 사회공헌 기획과 실행의 A부터 Z까지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스토리 사회공헌 지침서 '김 대리, 오늘부터 사회공헌팀이야'를 출간했다. 이 책은 SK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사업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소설 형식을 빌리면서도 실무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을 빠짐없이 담고 있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사회공헌 1세대'로서 10년 넘게 사회공헌을 담당해온 저자는 기업 내외부에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설 속 김도율 팀장과 김 대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최근 사회공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 경영요소로 이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한국사회에는 기업 사회공헌을 단순히 돈을 쓰는 일, 업무 난이도가 낮은 일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현실에서 기업 내 사회공헌 담당자의 경험치가 누적되지 못한 것은 일면 타당해 보이며, 따라서 이 책은 사회공헌 업무에 대한 체계화된 정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우리 실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사회공헌 업무를 머리로만 생각하고 아직 피부로 느껴보지 못한 입문자와 경영자, 현장에서 여러 일을 진행하면서도 아직까지 길을 헤매고 있는 실무자에게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고심하는 비영리단체 종사자에게는 기업 사회공헌을 이해시켜주는 참고자료로,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위해 일하고자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는 훌륭한 길잡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김도영 지음 ▲프리이코노미라이프 펴냄 ▲340쪽 ▲1만5000원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