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일자리 창출과 실업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8일(현지시각) 코처라코타 총재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준이 경제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행한 부양책을 너무 빨리 줄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실업률이 현재의 6.7%보다 더 많이 하락하거나 인플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급상승하지 않는 한 부양책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시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해 반대표를 행사한 바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1%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너무 낮으며 실업률도 양적완화 축소를 정당화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FOMC는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 달성과 관련해 기대만큼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라거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