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자본금을 늘리고 인력을 보강해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한미글로벌은 최근 자본금 60만달러(한화 6억3180만원)를 증자했다. 아울러 대우인터내셔날 출신 김기석씨를 부사장 겸 중국 책임자로 영입했다. 김 신인 부사장은 중국에서 공장을 짓고 운영한 경험이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03년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엔 서안 S기업반도체 공사를 수주하는 등 약 1000만달러 (한화 105억3000만원)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에는 인테리어 시공라이센스 3급을 취득했다.
이번 조직 확대 및 증자로 한미글로벌 중국 법인은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라이센스 2급으로 승급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현재 한미글로벌 중국 법인은 중국에서 전문 CM(건설사업관리)회사로는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며 "신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장기 성장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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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수행한 소주 선플라자 전경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