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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결혼 [사진=아이웨딩 제공] |
정겨운은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1살 연상의 일반인 서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덕화가, 1부 사회는 배우 김성균, 2부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 축가는 가수 태원이 맡았다.
결혼식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겨운은 “오늘 날씨가 좋다”며 “오늘 날씨가 비가 왔다가 해가 비쳤다가 오묘하다”고 말했다.
이어 1살 연상의 예비신부에 대해 “신부의 매력이 많다. 내가 내성적이고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인데 신부는 그걸 잘 잡아주는 스타일이고 밝은 스타일이고 나를 잘 웃게 만드는 사람이다. 음식도 잘한다”고 자랑했다.
정겨운은 또 “신부에게 프러포즈는 친구들이랑 같이 소소하게 했다. 깜짝 쇼 이벤트로 준비했는데 완전 성공했다. 신부가 많이 울었다. 기분 좋게 앞으로 책잡힐 일 없이 살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겨운은 “나는 정말 행복한 남자인 것 같다. 결혼하게 돼 행복하고 좋고 이 마음을 보답하면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류진, 지일주, 염정아, 윤승아, 임현성, 김서형, 김소연, 김성균, 정려원, 성유리, 정석원, 이청아, 걸그룹 헬로비너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