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지난해 말 현재 보유 재산이 총 15억6448만원으로 전년 대비 7936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3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장관의 재산은 지난해 보다 7936만원 줄어든 15억6448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내역은 ▲토지 7억2510만원 ▲건물 21억1046만원 ▲자동차 2815만원 ▲예금 1억6704만원 등이다.
은행 채무가 14억6628만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장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임야(9323만원), 경기도 평택시 월곡동의 목장용지(2432만원) 및 전답(5억267만원), 배우자 명의 울산 울주근 두서면 묘지(1389만원) 등 총 7억2510만원에 달하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또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 73.36㎡(10억2400만원), 노원구 근린생활시설 320.73㎡(7억3646만원) 등 총 21억1046만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차량은 모두 2대로 2011년식 베라크루즈(2959㏄)와 2001년식 옵티마(1997㏄)를 소유하고 있다.
채무 신고액은 14억6628만원으로, 배우자 명의 금융채무 8000만원과 사인간 채무 일부를 상환하면서 지난해 보다 1512만원 줄었다. 본인명의 채무는 ▲사인간 채무 1억8000만원 ▲금융기관 채무 12억3328만원 ▲건물임대 채무 5300만원이었다.
이상목 제1차관은 지난해보다 4억1268만원 줄어든 10억596만원을 신고했다.
윤종록 제2차관은 지난해보다 3739만원 감소한 32억904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미래부 산하 기관장 중에서는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의 재산이 21억1949만원으로 5억7925만원 늘어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중 증가액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