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기업공개(IPO) 열풍이 뜨겁다. 연초 이후 40개 기업이 85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문제는 IPO 시장의 과열이 향후 주가 하락을 암시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과거 사례를 볼 때 IPO 활황은 주가가 정점이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뉴욕증시가 5년에 걸친 장기 랠리를 펼쳤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번 IPO 열기 역시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다우존스 지수가 1만5600선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 시점에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포함해 증시 주변 상황 역시 우호적이지 않다."
리처드 로스(Richard Ross) 오바크 그레이슨의 기술적 전략가. 27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그는 주가 조정 가능성을 강하게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