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종 드 히미코'의 한 장면 [사진=영화 '메종 드 히미코' 스틸] |
일본 교토 시모교 경찰은 노상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매춘을 시도한 혐의로 자영업자 나가오카 나오히로(72)씨를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체포 당시 화려한 여장을 하고 길을 가는 남자들을 붙잡고 매춘 호객행위를 벌이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25일 밤 11시5분경 쿄토 시모교 노상을 지나던 48세 남성이 신고를 해왔다”며 “당시 72세 용의자는 ‘2만 엔(약 21만원)을 주면 잠자리를 같이 하겠다’고 호객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신고한 40대 남성은 “72세 할아버지가 남자들을 대상으로 매춘하려 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가발에 여자 옷을 걸쳤지만 누가 봐도 남자였다”고 말했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