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더 뉴 CT200h> |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26일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열린 더 뉴 CT200h의 미디어 출시 행사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렉서스 브랜드의 누적 판매를 10만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로 대표되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속적인 차세대 모델 도입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호평 속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제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렉서스 브랜드의 누적 판매는 6만대 수준이지만 올해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는 한편, 내년에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 오는 2016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 렉서스만의 하이브리드 강점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Lexus Hybrid Zero)’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 갖춘 모델을 출시해야 한다"며 "4월 더 뉴 CT200h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SUV인 NX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는 등 총 6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렉서스는 앞서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RC F'와 'RC350 F Sport'도 11월 중 출시해 총 6종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요시다 사장은 "렉서스 오너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