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협곡 발견 '학계 관심 집중' [사진=NASA]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화성에서 생긴지 얼마 안된 협곡의 흔적을 발견해 화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성정찰위성이 2010년과 2013년 11월 같은 지점을 찍은 사진을 나란히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화성의 남부 고원지역에서 과거 없었던 협곡이 2013년에 새로 발견돼 과학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NASA에 따르면 이것은 이산화탄소 서리(성에)가 만든 협곡으로, 2010년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2013년에는 선명한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불과 최근 3년 새 형성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당 협곡에 관해서 NASA는 물이 흘러 만들어진 협곡이 아니라 겨울철 아주 추운 날씨에 드라이아이스에 의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NASA는 "이산화탄소 서리가 만든 것으로 서리가 윗부분에서부터 흘러내리면서 이전의 새로운 통로가 형성된 것"이라며 "최근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협곡은 화성의 활동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성 협곡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화성 협곡 발견, 대박이다" "최근 3년 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생명체 발견 될까?"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