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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니코 로즈버그> |
니코 로즈버그는 F1 호주 그랑프리 결선에서 5.303km의 서킷 58바퀴(총 307.574km)를 1시간 32분 58초 710에 통과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1954년 후안 마뉴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의 우승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F1엔진의 100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모터스포츠에 참가한 지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894년 세계 최초의 카레이스에 참가한 이후 120년 동안 모터스포츠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901년 메르세데스 최초의 그랑프리 우승 및 100년 전인 1914년 리옹 근교에서 열린 프랑스 그랑프리 1, 2, 3위 석권 등은 메르세데스-벤츠 레이싱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들로 꼽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0년에 자체팀인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을 결성해 F1 레이스에 복귀했으며 2013년 시즌부터 루이스 해밀턴을 새로 영입하여 니코 로즈버그와 한 팀을 이뤄 팀 순위 2위로 2013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